요즘 일타스캔들 너무 재밌지 않나요?
전 원래 전도연 님과 정경호 님
두 배우를 좋아하기도 하고
현실배경이지만 내용은 비현실적이게
사랑스러워서 보는 내내
행복한 드라마인 듯해요.
저만 그런 게 아닌 건 시청률이
말해주죠.
4%대로 시작해
지금은 11%대라니
대단한 인기인 듯합니다.
요즘 빨간 풍선 보느라 머리 아픈데
그거 보다 머리 식히기 좋은 드라마가
일타스캔들인듯해요.
저번주 최치열은 행선이 모습에서
아우라를 보았죠? ㅋㅋ
우리의 일타강사 최치열 님
너무 귀여우셨어요.
행선에게 느끼는 감정이
교감신경의 오류라며
치료를 위해
소개팅도 하고
학원직원들에게 어색한 인사도 하고~
그래놓고선
행선이 함께 한의원에 가준다고 하니
냉큼 따라갔었죠.
그러다 밝혀진 비밀
비밀의 인연이라고 해야 할까요?
왜 행선의 반찬들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알게 되었죠.
일타스캔들 8회
인연이 운명이 되는 귀납적 추론
tvN토일 밤 9시 10분 (16부작)
티빙, 넷플릭스 시청가능
행선이 자신의 엄마가 하던 식당이라며
데려간 곳은 치열이 힘든 시절
따뜻한 밥과 마음을 내어준 곳이었어요.
기억은 잊고 있었지만
치열의 몸은 기억하고
그 감사했던 식당사장님의 딸 행선이
하는 음식만 받아들였던 거예요.
행선의 엄마는 식당주인이 아니라
공부하느라 배고프고 힘든 학생들의
엄마였어요.
식권 챙겨주고
남은 고기라며
생선이 타서 주는 거라며
반찬 챙겨주는 장면이 왜 이리
뭉클한지 저 정을 누가 잊을 수
있겠어요~
행선엄마역의 김미경배우님이
또 워낙 연기 잘하시는 분이라
더 몰입되기도 했어요.
이제야 알겠다
내가 왜 저 여자 음식에만 반응을 했는지
왜 난데없이 눈물이 났는지
왜 저 여자에게 자꾸 마음이 갔는지
치열은 행선의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행선가족에게 베풀 방법들을 생각하죠.
행선이 하는 반찬가게
건물을 사서 월세를 반으로 낮춰주고
에어컨도 사주죠.
혹시 티 날까 건물 다른 가게들까지 두요.
일타강사 최치열 님
거의 재벌집 막내아들인데요? ㅋㅋ
그리고 파티를 하자며
예약해 둔 호텔로 가족들을
데리고 가죠.
럭셔리한 분위기와
계속 서계시는 서버님
조금씩 나오는 음식들
불편한 듯 아닌 듯 먹다가
코스요리를 한 번에 시켜
먹는 거 재밌고 귀엽더라고요.
행선이 하면 다 사랑스러운 듯~
치열은 행선을 웃게 하는데
흠뻑 빠진 듯요.
학원에서 단체도시락을 주문해
행선이 와 있는데
행선을 잊기 위해
소개팅했던 예쁜 혜연(배윤경 님)님이
학원으로 치열을 만나기 위해
찾아오죠.
학원 직원 모두 혜연의 미모에 감탄하고
정성껏 만들어온 행선의 도시락보다
혜연의 비싼 간식을 더 좋아하는
모습에 행선은 복잡한 표정을 지어요.
괜히 자신이 초라해 보였겠죠.
혜연은 자신의 피아노 연주회
티켓을 전해주러 치열을
찾아온 거였는데
꼭 보러 오라고 몇 번이나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하고
행선도 아닌 적하지만
신경이 쓰이는 게 느껴지네요.
과외를 하러 온 치열에게
행선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혜연의 연주회에 가서
좋은 시간 보내라고 이야기를 해요.
혜연의 연주회에 갔지만
치열의 마음은 오직 행선에게~
행선의 딸 해이와 통화를 하다가
행선이 다쳤다는 이야기에
공연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달려가죠.
둘이 사실 안 어울 거 같은데
이 조합도 사랑스러워요.
최치열 마음이 원래 참
따뜻한 사람인 것 같아요.
그렇게 냉정히 굴더니
마음 여니 이렇게 다정한 사람이
있나 싶게 다정하네요
행선이 무거울세라
분리수거 박스도 들어주고~
행선은 치열을 붙잡고
궁금하던걸 물어봐요.
왜 잘해주냐고
해이 때문에 온 게 맞냐고
아니면 혹시~ 라며 운을 떼는데
으아 올케어반 엄마들이
반찬집 앞에서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거죠.
다음 주 둘은 저 싸한 엄마무리들에게
어떤 일을 당할지..
우리 치열님은 행선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을 할지 궁금하네요.
쇠구슬 살인의 범인은?
아 사실 전 이거 별론데...
그래서 그냥 뒤에 몰아서
살짝만 쓸래요^^;;
1편부터 쇠구슬 테러가
계속 일어나죠
치열 주변을 계속 따라다니며
치열을 괴롭히는 인물들을
모두 해치우겠단 생각으로
범인은 움직이는 것 같아요.
최치열 스토커인 거 같은데
누구인지는 몰겠네요.
선재의 형 희재의 방에서
쇠구슬도 나오고
죽은 올케어반 학생이 있던
편의점에도 희재가 있었지만
전 희재는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희재도 사실을
밝혀내려는 인물?
스캔들을 조작해
치열을 괴롭히던 진이상도
쇠구슬을 맞았는데
살아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선재와 해이와 러브라인
행선과 치열의 러브라인만
보고 싶은데~
일타스캔들
다음주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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