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결말 최종회 시청률

전경호 전도연 주연의 일타스캔들이 

16회로 지난 주말 끝이 났는데요.

뻔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두 배우님의 

좋은 연기덕에 즐겁게 본것 같습니다. 

 

일타스캔들 마지막회 시청률이 17%였으니

성공적으로 끝난거겠죠.

 

일타스캔들 결말리뷰 들어갑니다. 

 

해이의 폭탄 발표

지동희에게 붙잡혔다가 탈출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해이는 다행히 깨어났는데요.

깨어나보니 친엄마인 남행선의 언니가 와 있었죠.

 

더 이상 이모에게 신세를 질 수 없다고 생각한 

해이는 가족들에게 엄마 따라 일본으로 가겠다는

폭탄선언을 합니다. 

 

 

속 깊은 해이의 마음을 저는 알겠는데 

행선은 모르네요. 물론 서운하지만

해이맘은 더할 텐데..

 

 

백화점 간다고 마냥 좋아서 동생에게 

자기 거 사달라는 저 철없는 엄마 따라 

타국으로 당연히 가고 싶지 않을 텐데 말이에요.

 

10년 동안 함께 산 해이가 떠난다는 생각에

행선은 마음을 잡지 못해요.

 

 

해이도 행선이모에게 모질게 행동하곤

마음이 아파 울며 힘들어해요.

친모는 도대체 왜 나타나서

모두를 힘들게 하는 걸까요?

 

 

힘들어하는 행선과 해이를 보며

해이친모는 혼자 일본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는데

여기서 친모가 모두를 위해 양보한듯한 

모양새로 나오는 거 전 싫더라고요.

 

자신이 해이와 함께 살고 싶어 가자고 했다가

양보한 것도 아닌데 꼭 친모가 이 가족들을 위해

해이를 양보한 것처럼 비친 것 별로였어요.

해이친모 동생한테 나올 돈 없나 싶어

한국 들어온 거잖아요.

 

 

암튼 해이네는 친모가 혼자 돌아가고

다시 평화를 찾았습니다. 

 

선재가 끊어준 선재엄마의 욕망

 

선재엄마의 시험지 유출사건의 벌금 천만 원으로

끝을 맺습니다. 선재엄마가 멈출 수 있도록

선재가 막아준 것 같아요. 

 

선재엄마 장서진과 남편이 법정을 나오며

남편에게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이야길 전해요.

그 말이 기댈 곳 없는 장서진의 모습 같아

참 쓸쓸해 보이네요

 

 

서진은 남편에게 아이들과 밥을 먹자 하고

넷이서 밥을 먹다가 서진이 희재의 밥그릇 위에

반찬을 올려줍니다.

 

전 이게 왜 이리 짠한지~~

엄마의 사과를 단번에 받아주는 착한 희재

서진이 그 난리를 쳤어도 두 아들 

참 잘 자란듯해요.

 

 

 

희재에게 서진이 둘이 함께

여행 가자고 합니다. 

듣기만 해도 따뜻하네요~ 

 

선재엄마는 욕심을 다 놓으신듯

로펌에서 나와

혼자 작은 변호사사무실을 차린듯합니다.

 

 

선재엄마는 이제 아이들에 뜻을 

따르는 엄마가 되었고

희재가 휴가 나와 엄마랑 꼭 껴안을 수 있는 

사이가 되어 덩달아 행복합니다.

 

행선의 프러포즈

치열의 프러포즈

 

치열은 우연히 예전 자신을 좋아했던 

피아니스트를 만나서 커피를 마시게 되고

그게 또 소문을 타고 행선의 귀에까지 들어갑니다.

 

 

치열은 이 상황을 어찌할까 답답해하다 

직원의 충고에 따라 프러포즈를 위해

티파니 매장에 들렀네요. 이쁘다~~

반지를 들고 반찬가게로 찾아간 치열님

프러포즈하려는 순간 행선이 먼저

반지를 꺼내며 결혼하자 프러포즈합니다. 

 

결혼해요 우리
아 맞다 이 남자는 여자들이 시도 때도 없이
노리는 인기남이지, 내가 너무 여유로웠구나
방심했구나 싶어 찜이라도 해놔야겠어요.

 

이쁘다 남행선!!

행선은 해이 대학 간 후 자신의 꿈인

스포츠지도자 자격증을 따고 결혼하자 합니다.

 

아 이쁘다 이뻐~ 

 

해이의 수능날

 

햇살 같은 그 아이가
또 나를 향해 달려온다.

 

 

 

여기서도 전 너무 찡~

엄마하고 달려오는 해이가

얼마나 이쁘던지

 

 

 

친엄마 따라 안 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영주와 재우

아 사실 이 커플을 응원하기엔 

뭔가 가족 같은 느낌이라 징글맞긴 한데..

둘 사이를 행선이 알게 되고.

둘 사이 감정이 진짜임을 알려줍니다. 

마지막엔 영주가 임신한걸로

나오더라구요.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은 아이낳고

하기로 했답니다.

 

 

수아와 수아엄마

 

수아엄마는 더프라이드 학원에서

상담실장을 하고 있네요.

남편의 외도로 힘든 시간 보낼 때

김선영배우님이 연기를 어찌나 잘하시는지

우실 때마다 따라 운듯하네요.

수아도 엄마가 원하는 한국대의대 들어가고

힘들어했는데 그 힘든 고3시절

무사히 끝내서 

정말 다행인듯하네요

 

해이와 선재

 

해이와 선재 단지는 대학생이 되고

건후는 재수를 하는듯해요.

넷이 술자리를 가진 후

선재는 해이와 걸으며 사귀자고 한말에 대해

대답해 달라고 해요.

 

그러자 해이의 대답

와~~선재는 정말 좋겟다^

 

둘이 이쁘게 사귀면 좋겠어요. 

 

 

남행선의 합격

 

행선은 시험에

여러 번 미끄러졌나 봐요.

치열이 자기랑 결혼 안 하려고

떨어진 거 아니냐며 ㅋㅋ 

이렇게 떨어질 수가 없다고 ㅋㅋ

 

 

행선의 시험발표날

치열은 안절부절 수업도 못해요. 

붙으면 결혼하기로 했으니

이번엔 꼭 붙길 바라는 거죠.

행선의 합격소식에 너무 좋아하는 치열님

 

 

삶에도 이런 드라마 같은

마지막 회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죽어서 끝나는 거 말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말이에요.

 

일타스캔들 마지막 회에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살아가며

행복한 모습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게 행복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몫을 살아내는 것.

누군가의 나쁜 영향 없이

내 생각대로 살아내는 것

그게 행복이란 생각을 

일타스캔들 마지막 회를 보며 많이 느낍니다.

 

또 이런 상콤한 드라마 나오면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