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슬램덩크 더 퍼스트를 더빙으로 보고 왔습니다.
사실 전 이게 더빙인지 모르고 보긴 했는데
슬램덩크 더빙후기
마지막 슬램덩크 쿠키영상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전 예전에 만화책으로 본 세대인데요.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송태섭, 채치수
그래서 저 이름들 듣는것 만으로도
설레긴 했어요.
하지만 굳이 극장에서 보고 싶단
생각은 안 들었는데
N차관람에 응원관람까지 하는 걸 보고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어디 보자라는
심정으로 보고 왔습니다.
슬램덩크 더빙판과 자막판
전 사실 더빙한걸 안 좋아하기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더빙으로
볼 생각은 안 해봤는데 잘못예매해서
더빙으로 보았답니다.
결론은 둘 다 본 게 아니긴 하지만
정말 더빙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빙으로 보니 자막 읽느라 주인공들
농구하는 장면 놓치는 일 없이 볼 수 있었고
또 어색하거나 한국말 더빙이네 이런 생각 안 들게
몰입할 수 있게 성우분들이 잘하셨습니다.
장면자체에 빠져들어 볼 수 있어서
농구하는 장면들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으니 더빙판도 추천드립니다.
슬램덩크 송태섭의 시점
다섯 명의 주인공중 송태섭의 스토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나오는데요.
영화전개방식은 산왕고와의 경기시작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의 시간으로 중간중간
회상 장면들이 나옵니다.
원작에서 송태섭이라는 캐릭터의
과거가 자세히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 스토리를 통해 캐릭터를 이해하고
채워지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경기에 집중하다 회상장면들이 집중력을
흩트리기도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특히 좋았던 사운드들
농구공 튕기는 소리가 이렇게 좋았던가 싶게
농구공 소리가 정말 좋았어요.
살아 숨 쉬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송태섭의 스토리가 주를 이루는데
송태섭이 바닷가 주변에 살거든요.
파도소리도 좋았고
마지막 농구 장면들 느린 화면으로 보여주며
모든 소리를 무음으로 처리했는데
이것도 숨죽이고 오로지 화면에만 집중하게 하는
특별한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더퍼스트 슬램덩크 딱 다음 스토리 나올 것 같이
만들어졌던데요. 아마 이제 시리즈로 계속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봉 62일 만에 입소문 타고
누적 관객수가 380만 명이라니
역대 일본애니영화 흥행 1위라고 합니다.
영화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호평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90년대 추억 돋는 주인공들에
농구코트에서의 긴장감도 잘 표현해 주고
오랜만에 보는 이런 손으로 그린
섬세한 연필터치만화에
여러모로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덩달아 농구자체에 대한 관심도도
부적 높아졌다 하니 정말 영화의 인기가
사회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건
확실한 듯합니다.
슬램덩크 쿠키영상
쿠키영상은 하나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데요,
송태섭이 미국 진출하는 걸로 끝이 나요.
NBA에서 뛰는 송태섭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모두 자리에 그대로 있고
극장에 불도 켜지지 않아서
쿠키영상이 있구나 싶었는데
뭐 대단히 특별한 건 아니었어요.
송태섭의 가족 식탁 위에 죽은 형의 사진과
형의 빨간색 손목보호대가 나옵니다.
아주 짧게요
태섭의 엄마가 형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형 물건들을 모두 숨겨 놓았었는데
마지막에 송태섭이 바닷가에서 엄마에게
형의 손목보호대를 주거든요.
그러며 엄마도 형의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마지막 쿠키영상 만든듯합니다.
아바타만큼은 아니지만
후속편들이 기대되는 슬램덩크 더퍼스트의
리뷰를 마칩니다.
안 보신 분들 다음에 티브이로 봐도 되긴 하겠지만
심장콩당거리며 살아나는 기분 드니
극장 달려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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