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풍선 12회 줄거리, 조대근 고금아, 13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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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미디어생활

빨간 풍선 12회 줄거리, 조대근 고금아, 13회 예고

by wisdom2022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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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전개가 절정에 다가가기에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빨간 풍선입니다.

 

지난 주말 방송된 빨간 풍선 12회에서는

은강과 은산 자매의 잘못된 사랑들이

밝혀지려는 찰나라 더 쫄깃했는데요.

 

1. 은산, 고금아를 찾아가 폭로

은산은 스스로 자신의

빨강 풍선을 터트렸습니다.

은산은 고금아를 찾아가

남편 무시할 거면

자신에게 달라며 당당히 말하고

확인해 보라는 듯 오피스텔 주소도 

적어 주었습니다.

 

은산:제가 사장님 좋아한다고요.
고금아 : 나이도 어린 사람이 왜 늙은 아저씨를..
은산 : 좋으니까요. 사장님하고 잤어요
이제 사장님 제가 책임져요.

 

아 당당한 은산..

어쩌면 현실에서 이런 상황들을 겪는

가정들도 있겠죠.

현실판에서도 상황이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가정이란 게 어떤 건지 모르니까

그 소중함을 경험해보지 못했으니까

저렇게 당당히 말할 수 있겠죠.

 

그 가정이 단단하든 허물이든

타인이 끼어들어 깨버리는건 아니죠.

 

지남철의 성격엔 아무리 은산과 함께 있는 게

아무리 행복하더라도 

처자식 버리고 두발 뻗고 잘 스타일은

아닌것 같은데 모든일은 책임이 따르는법인데

어른이 그정도는 생각하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이런 상황들은 상상해보기 싫었겠죠.

 

2. 더 과감해지는 은강, 주인 없는 집에까지?

 

11회에서 은강이 죽을 듯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고차원이 놀라 같이 뛰어들어 구해주었는데

은강 표정 바꾸고 뭔가요?

꼭 잘못해서 물에 빠진 것처럼 바다랑 이야기하며

차원의 옷으로 갈아입곤 행복해합니다. 

 

고차원을 시험해 봤는데

자길 구해주러 바다속에 같이 뛰어들어와

저리도 행복한걸까요?

저라면 소름끼칠것 같은데 

빨간 풍선 13회 예고를 보니 

고차원씨께선 아닌것 같네요.

 

 

바다는 은강의 가방에서

인공눈물을 꺼내다 

고차원과 미풍, 은강 셋이서

토끼머리띠를 하고 찍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합니다.

 

바다:이 사진 뭐야?
은강 : 미풍이가 이쁘게 나와서 
너 줄려고 가지고 다녔어.
바다 : 놀이공원 다녀온 지 한참 됐잖아
누가 보면 이렇게 가족인 줄 알겠다

 

 

갈수록 이 조 자매들 엽기입니다.ㅠ

은강은 바다네가 모두 햄버거 먹으러 

가늘걸 알고는 바다네 집에

몰래 들어갑니다.

아니 몰래 들어갔다고 하기엔

너무나 당당히 문을 열고 들어가네요

 

그래서 두 사람의 침실에 앉아보고

고차원의 옷을 꺼내 안고선

함께 보낸 밤을 생각합니다. 

그가 쓰는 스킨향을 맡아보고,,,

으아~ 그런 와중 바다네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베란다로 나간 미풍이가 

아~이모다라고 말하고

바다는 이모는 오늘 안 왔다며 웃지만

바다엄마 여전희가 눈치를 챘는지

베란다로 달려갑니다. 

아 조마조마하네요.

 그사이 어떻게 도망친 걸까요?

드라마니까 가능한 일일듯요.

 

아 혹시나 이글 읽는 분들 계시다면

집 비번은 아무리 친하다 해도 

정말 알려주면 안되는것 같아요.

전 주변에서 너무 친한 동네친구사이라

집비번 알려주고 왕래했더니

어느날 가족 여행 간 사이 

자신의 집 귀금속 다 훔쳐서 야반도주했다고

하더라구요. ㅠ

사정이야 있었을지 몰라도

그 배신감에 아마 이분은 다시는 아무도 

믿지 못할거예요.

이런일이 생길 여지를 안주는게 맞죠.

 

지금 바다 행동, 정말 잘못된듯해요

아무리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 해도

타인과는 선을 지켜야하죠.

은강을 너무 가까이 둔건

바다의 잘못이라고 봐요.

 

바다엄마는 혹시 왔다 간 거 아니냐고 하는데

바다는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는데..

미풍의 앨범을 보다가 

미풍이 아기일 적부터 

미풍옆에 은강의 사진이 너무 많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저걸 이제 알다니~~

바다야 너만 모르고 있다구!!

 

3. 지남철에게 사과하며 부탁하는 고금아

 

고금아는 지남철에게

자신의 마음을 설명합니다. 

 

고금아 : 근데 참 이상하지
당신이 밉지가 않아.
내 잘못인 거 같아.
내가 착한 당신 그렇게 만들었어
나 당신 없인 안돼
부탁해 여보
3천만 원이야 
결혼 20주면 되면 애들하고 
해외여행 가려고 적금 든 돈이야

 

아. 고금아가 남철에게

울면서 잘 끝내달라고 말하는데

마음 아프네요.

은산이 돈을 뜯어내려고 남편에게 

유혹했다 생각하고 있으니

저렇게 차분히 말할 수 있는거겠죠.

 

---

 

남철은 은산에게 왜 아내를 찾아갔냐고 하고

은산은 자신의 방식대로 해결할 거라 합니다.

 

남철 : 내가 어떡하면 좋겠니?
은산 : 이혼해요

 

세상의 남편들이 이 드라마를 봐야하는데

끝이 어떤지 알면 쉽게 생각하진 못할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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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시어머니에게 줄 과일을 사서

방문했다가 도우미로 와있는 은강의 

엄마와 마주칩니다.

그렇게 오래 지낸 사이인데 

신기하긴 하네요.

 

어찌 바다는 은강의 엄마도 여동생도

얼굴조차 모를 수 있을까요?

바다의 딸은 은강이 가족인지 알만큼

자주 만났는데 어찌 은강의 가족은

사진으로도 못 본 건지...

 

바다는 은강엄마의 행동들이 거슬리고

은강엄마 역시 바다가 못마땅합니다. 

 

바다는 20년 전 본 은강엄마인 것 같다고 

의심하지만 그냥 잘못생각했나 넘어갑니다.

고차원네집에서 일하는 아줌마는 은강엄마

고차원네 회사에서 일하는 경리는 은강동생

기생충도 아니고 이 모든 게 한 번에 밝혀지면 

진짜 소름~ 무섭겠어요.

 

4. 빨간 풍선 12회 - 미풍이 애착인형 사건

 

나공주는 미풍이 자고 있을 때 

미풍이 꼭 안고 자고 있던 토끼인형을

몰래 가지고 나가 버립니다.

손녀의 애착인형을 더럽다고 몰래 버리는 

시어머니가 진짜 있을까요?

 

인형이 없어진 걸 알고 미풍은 

울고불고 난리가 나고

파티로 바쁜 바다대신 

은강은 마트로 찾아다니고 

인터넷에 올려 사방으로 찾아다닙니다.

 

결국 은강은 파주까지 가서

인형을 받아옵니다.

 

바다는 초대된 파티에서 자신에게 

고백했던 신기한을 만나고

새벽 두 시가 넘어 기한 등에 업혀

집으로 옵니다.

어디선가 일로 성공하려면

가정 따윈 버려야 가능하다고 하는데

바다의 상황이 그런 것 같습니다. 

 

5. 하나씩 늘어나는 은강에 대한 의심

 

바다가 자신도 일하며 육아하기 힘들지만

가족을 위해 하고 있다 말하자

차원이 장인어른 빚 때문에 하는 일 아니냐며

어떻게 7년을 속이냐며 반박합니다. 

신기한도 남사친이 아니고 전 남자 친구 아니냐며

이 기회에 은강에게 들었던 것들

속시원히 다 이야기하는군요.

 

이 이야기는 은강에게 밖에 한 적이 없으니

바다는 은강에게 들은 거냐고 말합니다.

은강에 대한 의심이 하나둘씩 커지기 시작하겠죠.

 

6. 빨간 풍선 12회 - 결국 머리채 잡힌 은산

 

지남철과 은산이 주고받은 문자를 확인한

은강은 은산을 미행하기 시작하고

오피스텔까지 쫓아갑니다.

은강은 은산을 다그치고 

그때 남철이 들어와 은강은 화장실에 다급히 숨어요.

남철은 은산에게 오늘을 마지막으로

하자며 헤어지자 하고 은산은 못 끝낸다고 하고 있는데

오피스텔벨이 울리고 고금아가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둘이 함께 있었던 장면들을 

상상하자 고금아는 화가 치밀어 

은산의 따귀를 때리고

더러운 것들이라 말하며

와인을 집어던지고

물건들을 마구 부수어버리는데

은산이 무서운 눈으로 금아에게 와서

더럽단 말 취소하라고 말합니다. 

 

고금아는 은산의 머리채를 잡았다가

떼어내려는 남철의 손에 넘어져 피가 나고

고금아는 남철의 은산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란 걸 알고 더 큰 상처를 입습니다.

 

 

7. 다시 만난 첫사랑 고금아와 조대근

 

고금아를 밖으로 뛰쳐나오고 

머리에 피가 흐르는 상태로 울면서 탄 택시는 

첫사랑 조대근의 택시였어요.

 

 

고물상이 짜장면집 배달원으로 있던 조대근과 

결혼할까 싶어 급하게 지남철과 결혼을 시킨 거였는데

결국 둘 다 배우자의 불륜으로 힘들어지는군요.

 

조대근이 음악을 틀고

둘만의 음악인건지

고금아도 조대근을 알아보고

둘은 하염없이 울어요.

마음아프네요.

다시 만나게 된 두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될지도 재미있겠네요.

 

근데 아 이 드라마 불륜이 너무 많네요^^;;

한두 커플도 아니고 너무 대중적으로

표현해 놓은 거 아닌지..

 

8. 빨간 풍선 13화 예고

 

은강이 지남철에게 돈을 받으며 

은산에게 연락이 와도 받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바다는 은강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는 것 같고

마지막 장면 은강과 차원이 키스를 하고 

그 장면을 누군가 본 것 같은데

바다 아니면 바다 엄마이겠죠.

 

예전에는 드라마속 악역은 

정말 악랄한 악인이었는데

요즘은 인간의 양면성을 

잘 표현한 악역들에 더 드라마에 

공감하며 보게 되는듯합니다.

 

다음 주는 더 많은것들이 밝혀지겠군요.

욕망의 빨간 풍선이 하나둘씩

터지고 있어 드라마의 절정인것 같습니다.

벌받을 사람들은 받고 

모든게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끝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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