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빼미 어디까지 실화? 상상못한 반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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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미디어생활

영화 올빼미 어디까지 실화? 상상못한 반전공개

by wisdom2022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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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 보셨나요?

이 글을 영화 보기전 평이 궁금하거나 혹은

영화를 본 후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이

찾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전  재미있게 봤고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냥 오락영화처럼 가볍지만도 않고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 또한 좋아서

끝까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자, 상상치 못한 영화의 반전을 맞이할 

준비가 되셨나요?

우선 영화 올빼미 정보들과 

류준열처럼 낮엔 전혀 볼 수 있지만

밤에 볼 수 있는 병이 있는지 

인조실록의 글에서 나온 이야기라는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도 알려드릴께요.

스포는 나중에 천천히~ 선전포고 후 올릴께요

 

1. 영화 올빼미 기본 정보

개요 : 스릴러

개봉 : 2022년 11월 23일

박스오피스 순위 : 5위(2023년 1월 1일 기준)

누적관객수 : 319만 명 (손익분기점 210만 명)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8분

배급 : (주) NEW

감독 : 안태진

출연 : 류준열, 유해진

 

영화 올빼미의 손익분기점은 210만명이었는데

가뿐히 넘겨 319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했습니다.

입소문도 한몫했을것 같구요.

극장이란 공간을 몇년간 잊고 살았고 

또 채널들이 워낙 많으니 이정도 관객수도 

큰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2. 영화 올빼미 평점

11월 16일경 진행된 사전 시사회에서

괜찮다는 긍정적인 평점이 많았고

정식 개봉 이후에도 대부분의 평점사이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2022년 하반기에 개봉한

한국 영화들 중에서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들이 좋아서 몰입도가 좋았다던가

사극이지만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봤다는 내용들이 다수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에 긍정적인 평이 많으며

관람객 중 여자관객의 평점 8.96과

남자관객의 평점 8.54로 관람객의

평균 평점이 8.74로 꽤 높음 편입니다. 

기자와 평론가의 평점은 6.71이고

네티즌의 평점은 9.36으로

네티즌의 점수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3. 류준열이 가지고 있는 주맹증이란?

극 중 류준열이 맡은 침술사 천경수는

주맹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이영화에서 이런 증상을 처음 들어봤는데

낮엔 거의 볼 수가 없고

밤에는 어느 정도 앞이 보이는 병이라고 합니다. 

류준열은 맹인으로 지내는 것이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편하다는 걸 알기에

밤에도 보이지 않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밤에는 뛰어다닐 수도 있을 만큼 보이는 편입니다. 

 

실제 주맹증이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이란 질환의 일종으로

낮에는 빛이 많이 들어와 동공이 작아지는데

이때 작은 동공의 대부분을 백내장혼탁부위가

가리고 있어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고

반대로 밤에는 백내장은 그대로 있고

동공은 커져서 낮보다 시력저하가

심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렇게 수정체 중심부에 혼탁이 오면

밤보다 낮에 시력저하가 심하게

나타나는 주맹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지 못하는 사람앞에서 마음속말을 내뱉듯

사람들은 행동했겠죠? 

비밀이어야 할것들, 알려져선 안될것들이

천경수의 보이지않는 눈을 통해 드러난다는

설정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4. 영화 올빼미는 실화인가?

영화 올빼미가 어디까지가 실화인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영화 도입부에  ' 인조실록에는

세자의 온몸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몸 7개의 구멍에서 피가 흘러나와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것으로 보인다

라고 적혀있었다'란 글에서

나온 스토리라고 소개합니다. 

 

실제 소현세자는 1637년 왕위계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가 인질로 청에 가게 되고

1645년, 8년 만에 귀국한 지 두 달 만에

33세라는 나이로 의문의 죽음을 맞습니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허구의 주인공을 내세워 만든 영화로 

팩트와 픽션이 결합한 팩션 사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도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의 팩트들(IMF, 2022 월드컵, 911 테러)과

픽션을 잘 결합해 만들었기에

더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청에 인질로 가 있던 8년의 세월 동안

소현세자가 장사로 막대한 돈을 벌어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을 자유롭게 해 주고

외교관 활약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인조는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만큼 성장한

세자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조의 후궁인 귀인 조 씨는 

소현세자에 대해 안 좋은 말을 인조에게 많이 해

인조도 그녀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고 하고

귀국한 지 두 달 갑자기 소현세자가 학질이란

병으로 쓰러지게 되고 3일 후 의문스러운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죽음뒤 더 이상한 것은 세자는 3년상을 치러야 하는데

평민의 장례처럼 7일장을 치렀고

왕의 관을 의미하는 '원'대신 '묘'를 쓰게 했으며

인조는 죽을 때까지 한 번도

아들의 무덤을 찾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처럼 세자빈 강 씨에게 시아버지 인조의

수라상에 올린 음식에 독을 넣었다는 누명을 씌워서

사약을 내렸으며 소현세자의 아들 원손은

유배를 보내고 소현세자의 동생

봉림대군에게 왕위 계승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본 이후 자료를 찾아보며

영화 속 내용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이 픽션임을 확인하고

놀랍고도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아들에게 뺏길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쓰인 

인조가 왕위를 지키기위해 꾸민 계략이었을까요?

사도세자이야기 만큼 슬픈 역사인것 같습니다. 

5. 영화 올빼미 줄거리

맹인 침술사 천경수는

아픈 어린 동생을 돌보며 살고 있습니다.

어린 동생의 병을 낫게 하고

동생을 보살피는 일이

삶의 목표인 착한 형입니다. 

 

왕실 어의인 이형익이 내의원에서

일할 의원시험을 치르는 날,

시각대신 고도로 발달된 청각을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천경수는

이형익에게 발탁되어 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느 날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패해

인질로 잡혀간 소현세자와 강빈이 8년 만에

조선땅으로 귀국합니다.

천경수가 당직을 서던날 급하게 호출을 받고

소현세자를 시술하게 되고

정확한 침술 실력으로 세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며

이를 계기로 세자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그러다 촛불이 꺼져 방이 어두워졌을 때

소현세자는 천경수가 밤에는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이 사실을 비밀로 지켜주고

확대경까지 선물해 주어 경수는 감동하게 됩니다. 

 

경수는 맹인이 앞이 보인다는 것을 사람들이

달갑게 생각하지 않고 불편해하고

자기처럼 하층민은 보고도 못 본 척하는 것이

몸에 이로우며 그래야 살 수 있기  때문에

밤에는 볼 수 있다는 것을 밝히지

않았다고 세자에게 말합니다. 

"안 보고  사는 게 몸에 좋다고 하여
눈을 감고 살면 되겠는가.
그럴수록 눈을 더 크게 뜨고 살아야지."

 

저는 세자의 이 말이 이후 경수의

행동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말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스포 있음>

늦은 밤 소현세자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시술부탁을 받고 경수와 이형익이 달려갑니다.

이형익은 본인이 침술을 하겠으니

경수에게 열을 내릴 수 있도록

명주천에 물을 적셔 달라고 하고

그러던 중 경수는 명주천의 냄새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순간 촛불이 꺼지고 독약이 든 통에 꽂힌

침들이 담긴 약통과 그 침을 꼽고

온 얼굴에 피범벅인 소현세자를 보게 됩니다.

충격에 빠진 경수는 얼어버리고

이형익은 천경수의 반응이 이상하다 싶어

갑자기 침을 천경수의 눈을 찌를 듯이

가까이 가져다 댑니다. 

 

경수는 세자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이형익을 시켜 세자를 죽이게 한

진짜 세자살인의 범인은

경수뿐 아니라 누구도 상대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존재란 사실을 알게 되죠. 

 

6. 리뷰

어느 날 밤 세자가 죽고 세자를 죽인

범인을 아는 사람은 맹인이라는

설정자체가 흥미롭습니다. 

맹인인데 자신이 보았다고

증언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믿지 않는 이들에게 자신이 본 진실을

알려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설정만으로도

흥미진진하고

여기에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경수는 죽음의 위기에 놓이기도 하지만

세자가 해준 말, 안 보고 사는 게 좋다고 해서

눈을 감고 사는 건 옳지 않은 일이다.

그럴수록 더 크게 뜨고 진실과 마주해야

한다는 말을 용기 내어 실천해 보여준 경수,

그리고 자기 힘으로 끝까지 복수해나간

행동도 통쾌했습니다. 

 

안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해 눈을 감고

보여도 안 보이는 척하던 경수가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눈을 더 크게 뜨고

보통의 인간이 하기 어려운 정의로움,

신의를 지키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보이지만 보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

보이지 않지만 보려고 노력하는 상황,

진실을 보는 상황 등 빛과 어둠의 대비로

몰입감을 높였고 스릴러로서

더 빠져들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역사적 사실들이 많은데

이런 사실들을 놓치지 않고

스토리로 풀어내어 대중들에게 영화로 보여줌으로

총명하고 좋은 성품이었던 소현세자의 억울한 죽음이

조금 더 알려질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것 같아요. 

영화의 흥행과 함께 소현세자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후손들이 더 많아졌겠죠.

역사 속 기록에서 나온 스토리여서인지

10대부터 주변 6-70대 부모님 세대들도

즐겁게 보셨다고 하니

가족들,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보시기에도

좋은 영화인 것 같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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