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12회 줄거리와 리뷰, 난 이해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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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미디어생활

사랑의 이해 12회 줄거리와 리뷰, 난 이해안감

by wisdom2022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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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어째요!!

수영과 상수, 첫 장면에 두 사람의

호텔신이 나와서 첫장면에 깜짝 놀랐는데

미경의 상상이었나봐요. 

 

사랑은 불안하게 만든다

사랑은 흔들리게 한다

결국 들키게 한다

 

11회에서 미경에게 상수는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미경은 상수에게 날 사랑한적이

한 번도 없었으니 사랑하지 않는 게

헤어질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아 미경은 얼마나 마음 아플까요?

 

미경은 노력하겠다고 했으니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말하고 떠납니다.

상수의 이별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했네요.

 

종현은 수영에게 자신을 사랑하는지 묻고

수영은 종현에게 나에 대한 감정이

사랑이기만 하냐고 되묻습니다.

사랑의 미묘한 감정들이 이 두 남녀에게도

흐르네요.

수영은 집밖으로 나와

상수에게 전화를 하고

수영의 집 앞에서 서성이던 상수와

마주치고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을 

종현은 창문너머로 보게 됩니다. 

 

다음날 은행은 와이프대신

전여자 친구를 만난 양석현 대리일로

뒤집어지고 은행식구들이

함께 밥 먹는 가운데 양대리는 말합니다.

 

너무 늦을까 봐요.
더 늦으면 완전히 놓쳐버릴 거 같아서요

 

이 말을 듣는 상수는

생각이 많은 얼굴입니다.

 

미경과 상수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양대리처럼 되어도 상관없다는 상수에게

미경은 안수영이 다치는 것도

괜찮냐고 묻습니다.

미경은 뭐든 선배랑

헤어지는 것보다

낫다고 하네요

 

수영은 종현의 스터디 모임

술자리에 나갑니다. 

귀염 선재가 말하죠.

 

선재 : 언니 오빠가 말했어요.
언니는 고마운 사람이라고
근데 저랑 있음 재밌어서 웃게 된다고...
저 오빠 웃게 해도 되죠? 

 

계산도 수영이 했나 보네요. 

수영은 종현에게 밥 잘 사주고

돈 잘 쓰는 고마운 누나인 걸까요?

여기 주인공들은 다들 현실감 없게

느리고 착해서 이런 생각 안 할 것 같지만,,

 

타르트를 사서 수영을 찾은 상수는

종현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 

수영을 봅니다. 

 

종현과 수영은 종현의 시험 전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영화를 보고 레스토랑에 가지만

즐겁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종현은 커플반지를

수영에게 건넵니다. 

별 표정변화 없는 수영 ㅠ 

반지도 작고 두 사람의 마음처럼

모든 게 맞지 않네요.

 

상수는 상수가 좋다고 결혼을 

허락한다는 미경엄마 앞에서 

미경과 헤어지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그냥 나 사랑하면 안 돼?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내 감정은 네 잘못이 아냐 

 

미경은 상수에게 나쁜 사람이 되어서라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을 합니다.

 

미경은 수영을 찾아가고 

종현과의 동거를 무기처럼 써서 

미안하다 사과합니다. 

진짜 괜찮은 여자 아닌가요? 

 

미경 : 그래서 편하지 말라고
내가 너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라도
더 망설이라고
나는 너 계속 좋아할 거야

 

수영은 은행을 쉬고 바다에 가고 

상수는 급하게 쫓아갑니다. 

눈치 빠른 경필이 상수에게 묻습니다.

경필 : 생각 잘하고 행동하는 거냐? 
상수 :  안 해, 생각. 그런지 오래됐어

 

아 상수야 생각해야지 

생각을 안 하면 어쩌니~~~~

바다에서 만난 두 사람.

- 잘 찾아왔네요 
- 안수영이 있는 곳이니까

둘은 바닷가에 앉아 이야기합니다.

수영 : 모래성 만들고 밤새
무너질까 걱정했어요
그래서 내손으로 무너트렸어요.
차라리 내손으로 무너트리면..

상수 : 아닐 수도 있잖아요 무너지지 않고 
오래오래 남아있을 수도 있잖아요

수영은 상수에게 음료를 부탁하고

그 사이 사라집니다.

정확하게 말을 해주던가 

전 수영의 행동이 답답해 보여요.

 

수영은 아빠를 찾아가

가족을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간 

그 사랑이 어떤 건지 묻습니다.

 

막을 수 없는 거니까
안되는 거 알면서 멈출 수 없으니까
왜 다시 돌아온 거야?
후회했다 아마 다시 돌아간다면
그런 선택 안 할 거야
평생 두고두고 괴로워할 거 알았으면

아빠와의 대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상수에게 모래성사진을 받아요.

 

다음날 오전

상수를 보고 상수의 말에 

대답도 없이 차갑게 지나치는 수영.

당황스러운 상수.

 

흥분한 상태로 수영의 멱살 잡고 

진짜냐고 묻는 종현

 

아 무슨 상황인가요?

뭔가 수영이 거짓말을 한 것 

같은데..

 

여자로 인해 눈먼 남자의 모습

정가람 님 연기 잘하시는 듯요. 

 

종현이 상수를 때리는지 알았더니 

상수이 아니라 상필이었어요

수영이 상필과 잤다고 말한 것 같은데

종현만큼 상수도 놀라고 

영포점 모든 직원들이 듣고 놀랍니다. 

 

이게 진짜 은행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완전 비상사태죠.

수영은 어떻게 이런 사건을 만들 수 있죠?

 

13화 예고

아마 경필이 모두를 도와주는 것은

이 방법이라 생각해 수영과 짜고 

거짓말을 한 것 같아요.

그럼 고마움에 헤어지지 못하는 

종현과도 헤어질 수 있고

상수성격에 수영에게도 가지 않을걸 알기예요.

미경을 도와주기 위한

경필의 선택이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미경은 

이 와중에도 상수를 위해 수영에게

상수에 대한 감정은 무엇이냐고

대신 따져주네요.

 

사랑의 이해 13화 예고편에

그래도 상수는 수영이 좋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네요

수영을 못 보는 것보단 낫다고...

사랑 그거 해봤잖아~ 그만하라고~~

근데 그만하면 드라마전개가 안되니깐^^;;;

 

원작이 소설이라 아마 찾아보면 나올 텐데

저는 모르렵니다. 

그래도 상수가 수영을 저렇게 좋아하는 거

이해되지 않네요.

이해가지 않지만 왜 재미는 있는지...

 

상수와 수영을 응원할 순 없어요.

그러기엔 미경이 너무 착하고 이뻐요.

성격도 얼굴도 이쁘고 자신을 조건 없이

끝없이 사랑해 주는 여자를 두고 

이랬다 저랬다 끝판왕에 우울모드 수영을

왜 저리도 절절히 좋아하는지

상수가 이해가지 않아요.

 

예전 보수적 직장에서 사내연애로

힘들어하던 친구도 생각나고..

그땐 엄청 심각했는데 지나고 나니

그 절절했던 상황들이

우습기도 하고 그렇네요. 

 

드라마는 드라마니까

즐겁게 보고 생각을 즐기는 게 맞겠죠?

모두 즐거운 드라마 생활이 되시길

바라며 12회 리뷰 마칩니다. 

 

아 리뷰 쓰는 시간 새벽 1시

울집 10대 초반 10대 중반 두넘 

오늘의 공부 지금 시작한다고 

옆에서 책 펼칩니다. 

이것 역시 난 이해안감 ㅠ 

방학이 빨리 끝나야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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