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시즌2 예고 관전포인트, 김은숙 작가
본문 바로가기
지혜로운 미디어생활

더 글로리 시즌2 예고 관전포인트, 김은숙 작가

by wisdom2022 2023. 1. 17.
반응형

 

 

요즘 더 글로리 정주행하느라

다크서클 내려오신 분들 많으시죠?

 

저처럼 드라마 더 글로리가

시즌1과 시즌2로 나누어졌는지

모르고 열심히 보시다가

더 글로리 시즌 2 방영일을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포스팅해 봅니다. 

 

더 글로리 시즌2도 

시즌1과 동일하게 8부작으로

총 16부작인 드라마입니다.

 

저는 매회 빠른 전개와 몰입도로

정신없이 정주행 하다가

이제 복수의 시작이구나 했는데 

으아~ 다음회가 없어?

하고 당황했어요.

 

더 글로리 시즌2 공개일은

아직 3월이라것 외에 나온 정보가 없어요.

제발 3월초에 방영되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진행된 내용들로 봐선

이제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되기

직전이라 어떤 폭풍 속으로 데려갈지

기대됩니다.

 

사실 전 복수극보단

미스터리물이 좋고

미스터리보단 가벼운 로코드라마를

좋아해요.

 

이런 복수극은 온몸에 힘을

주고 봐야 해서 보고나면 운동한 듯

몸이 저려와요. ㅠ 

더글로리 시즌1에서도

잔인한 장면들은 보기 힘들어 돌려서 봤어요.

 

출처:넷플릭스

1. 김은숙 작가의 첫 복수극

더글로리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역시 유명 드라마 작가인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서였습니다.

도깨비, 태양의 후예, 신사의 품격

김은숙작가님 드라마는 모두 재미있게 봤거든요.

특히 김은숙 작가님의 사이다 대사들을 좋아해요.

 

이번 드라마에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대사들이 많이 나와요.

영상뿐 아니라 대사들을 들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함께 분노하기도 하고

눈물 흘리게 되더라고요.

 

김은숙 작가가 쓴 첫 번째 복수극이란 

타이틀의 작품도 궁금했고요.

 

김은숙 작가는 인터뷰에서

시즌2부터는 시즌1에서 엮어놓은

인물들의 관계들이 눈덩이처럼

커쳐 굴러갈 것이라고 말하며

시즌1보다 시원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했는데요. 아마 사이다복수를 말하는 거겠죠?

 

신명 나는 칼춤처럼 서슬 퍼런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하셨는데요.

서슬퍼런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하지만 전 더 글로리 시즌2의 복수가

잔인하진 않았음 하는 바람입니다.

아님 더 잔인하게 만들어

세상에 존재하는 진짜 학폭가해자들이 

벌벌 떨게 만드는 것이 좋겠다 싶기도 해요.

 

김은숙 작가님도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게

자신의 사명 같았다고 인터뷰에서 

말하셨어요.

 

이 드라마보고 태국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연예인이 스스로 밝히고 사과한 일도

뉴스에 나오기도 했었죠.

 

영화나 드라마에서 뿐 아니라

실존하는 세상에서도

권선징악이 통하는 세상이어서

나쁜짓하고는 두발뻗고 못자는 세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2. 더 글로리 시즌 2 관전 포인트

 

악마의 나팔꽃

더 글로리의 메인포스터엔

여러 오브제들이 등장합니다.

모닝 글로리라 불리는 나팔꽃

동은은 나팔꽃이 무성히 피어있는

나무 아래 앉아 있어요.

 

더글로리 1편에서 동은과 주인집 할머니가

나누는 대화에서 나팔꽃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 꽃은 악마의 나팔꽃이라 불리는 흰독말풀로

독을 품고 있는 꽃이라 합니다.

또 수술용 마취제롤 사용된다고 하는데

복수에 사용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위 포스터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동은의 조력자들에게만 

나팔꽃 배경을 넣어

포스터를 완성했어요.

 

또 동은만 정면을 향하고

다른 협력자들은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고 있죠?

이것도 의도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또 시즌1에서 연진의 남편 하도영이

동은에게 관심을 표했었는데

더글로리 시즌2에서 하도영이

아내의 과거를 알고도 연진의 편에 설지

동은의 편에 서서 복수를 도울지가 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위 포스터를 보면서 동은의 편에 

설 것 같단 추측해 봅니다. 

 

동은을 혼자 외롭게 싸우지 않고

돕는 이들이 생겨 정말 다행이에요.

그래도 복수를 삶의 목표로 사는 사람의 

마음이 행복한 순간은 많지 않겠죠.

 

마음의 상처를 주는것도

흉기를 휘두르는것만큼 잔인하다는것.

내가 준 상처보다 상대는 훨씬 더 큰

상처를 가지고 산다는것

이 드라마 통해 많은 사람이 알게 되면 좋겠어요.

 

예전에 친척오빠에게 어린 시절 성폭행 당한후

사과받고 싶다고 50대가 되어 찾아갔을때

자신은 기억도 안난다고  하던 장면이

저는 참 충격이었어요.

 

기억과 상처의 무게가

가해자와 피해자가 이렇게 다르다니...

 

여정의 옆에서 동은이 

많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녹색 하이힐의 의미

메인포스터의 나무에 달려있는 

오브제중 가장 눈에 띄는

초록 하이힐.

 

박연진이 남편 하동영에게 

선물 받은 구두예요. 

또 학폭 가해자 중 약에 취한 

이사라가 그림속에 커다랗게 그리기도 하고

전재준이 같은 구두를 신은

최혜정에게 연진의 구두가 아니냐고

묻는 장면도 있어요.

 

김은숙 작가님은 인터뷰에서

임지연의 발등 퍼스널에 맞는 컬러

사용한 거지 의미 있지 않다고 하셨는데

나무에 저리도 많이 걸려있는데

뒤에 무언가 나올 것 같지 않나요?

 

색맹인 임지연의 딸

초록구두를 구분하지 못하고

이걸 보고 도영이 자신의 딸이

아님을 확신하게 되는 매개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여정의 복수형태는?

문동은의 상처를 알게된 후

동은을 돕겠다고 약속한 여정.

그냥 한없이 착하고 밝은 남자인지 알았는데

칼을 꺼내고 찌르는 시늉을 할 때

와~ 놀랬어요.

 

사이코패스에게 찔려 숨진

정신과 의사 선생님...

실제 있었던 사건이기도 하죠.

이렇게 말로 꺼내기도 죄송스럽게 

그 가족분들에겐 설명할 수 없는 

상처이겠죠. 극 중 여정처럼요.

 

여정은 아버지를 죽인 강영천의

수감번호를 현관 비밀번호로 쓸 만큼

한순간도 잊지 않고 복수하겠단  

의지를 비춥니다.. 

 

사이코패스 수감자 강영천역에 

제가 좋아하는 이무생 배우님이 나오셔서

좀 슬펐어요.

으~ 미워하기 싫은데...

 

이외에도 던져 놓은 떡밥들이 꽤나 많죠?

시세보다 싸게 내준 빌라 주인손숙 님

동은의 복수대상 중 한 명으로 보이는 동은의 친모

연진의 모친이 자주 가는 무당집의 비밀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윤소희의 시신 등

더 글로리 시즌2를 더 기다려지게 하는

요소들 같습니다.

 

https://tv.naver.com/v/31592264

 

[넷플릭스] 더 글로리 | 공식 예고편

Netflix Korea |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 자극적이고 끔찍할거야. 막을 수도 없앨 수도 없을거야. 이 복수의 끝에 영광 따윈 없다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멈출 수 없는 비극의 시작 <

tv.naver.com

더글로리 시즌1보고나서 보는

예고편도 재미있는것 같아요.

중요포인트들 한번 더 보시고

하나씩 추리해 보며

모두 즐겁게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