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 매버릭 주요정보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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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 매버릭 주요정보 줄거리 리뷰

by wisdom2022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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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개봉한 탑건은 톰 크루즈란 배우를 스타덤에 올려놓았습니다. 처음 군용 비행기들이 기착하는 모습과 비행 갑판 통제요원들의 분주한 손짓들을 보여주며 시작하는 오프닝 장면의 배경음악부터 두근거림을 만들어내는 영화였습니다. 1편 개봉 이후 36년 만의 나온 후속작인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3개월간 극장 개봉을 연기한 끝에 올해 6월에 개봉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개봉은 전 세계 개봉보다 약 한 달가량 늦춰지는 바람에 수입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쪽에 많은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는데 톰 크루즈의 내한이 극적으로 성공되어 그나마 면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할리우드 배우이신 톰 크루즈님께서 먼저 한국을 꼭 방문하고 싶다고 제안을 한 것도 감격이고 한국 오는 게 너무 좋다고 하는 인터뷰를 보았을 때 진심이 느껴져서 한국인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배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겨야 하는 영화라고 말씀하셔서 온 가족이 함께 극장에서 보았는데 첫째 아이는 인생영화라고 하더군요. 모두 즐겁게 130분이라는 러닝타임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저희는 메가박스 MX관에서 보았는데 이런 영화는 역시 특별관입니다. 사운드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이런 인간에 대한 경의로움으로 가슴 두근거림을 느낀 것이 언제인가 싶어 참 감사한 영화였습니다. 

 

1. 탑건 매버릭 주요 정보

탑건 매버릭의 감독을 맡은 조셉 코신스키는 스탠퍼드대와 컬럼비아대에서 각각 기계공학과 건축학을 전공했는데 엄청난 명문대에서 건축가의 길을 가야 할 것 같은 학력인데 신기하게 CF 감독 출신입니다. 외모도 잘생긴 데다 키도 193센티에 쉐보레, 링컨,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 큰 규모의 CF를 찍는 잘 나가는 감독이었습니다. 이제 10억 달러 영화를 연출한 흥행감독이란 타이틀도 가지게 되었죠.

 

탑건 1에서의  30여 년간의 시간 흐름을 고스란히 받아들여 톰 크루즈와 발 킬머가 그대로 출연하여 좋았습니다. 약 2천억의 제작비로 2조라는 수익을 얻었고 12세 이상 이상 관람가입니다.  

 

한국 개봉일은  6월 22일이었으며 톰 크루즈, 제니퍼 코넬리, 마일즈 텔러, 존 햄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2. 줄거리

1969년 미합중국 해군은 상위 1%의 전투기 조정사들을  소수 정예인원을 뽑아 세계 최고 조종사를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엘리트 교육 학교를 설립했는데 그 이름을 조정사들은 탑건이라고 부릅니다. 

 

피트 매버릭 미첼 대령은 모하비 사막에 있는 공군기지에서 신형 초음속기인 다크스타 프로그램을 테스트하는 조정사로 활동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다크스타의 마하 9 도달 시험비행이 예정되어 있던 날, 해당 프로젝트가 예산 초과와 마하 10에 도달하지 못하여 중지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프로젝트를 취소시킨 체스터 해머 케인 소장에게 보여주기 위해 반대를 무릅쓰고 다크스타를 조정해 마하 10 달성을 보여줍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마하 10을 성공했음에도 매버릭은 10.4란 한계의 기록까지 올리고 다크스타 엔진은 파괴되고 매버릭은 로키산맥 어딘가로 간신히 탈출합니다.  이 장면부터 압도적이었죠.  감독이 CF 감독활동을 해서인지 비주얼적인 부분들이 화려했고 그래서 더 몰입되었습니다.  군사재판에서 조종사 경력을 박탈당할 수도 있었지만 매버릭은 전출 명령이 내려와 본인이 전설을 남기고 졸업한 탑건 스쿨 교관으로 전출되는데 자신이 정규과정 교육을 위한 교관이 아니라 특수임무에 투입될 조정사들을 교육을 맡게 된 걸 알게 됩니다. 

 

험준하고 깊은 협곡 사이의 움푹 파인 분지 속 우라늄 농축 시설을 파괴해야 하는 임무인데  3주간의 열두명의 조종사를 교육시켜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시키는 일이었습니다. 매버릭이 교육시켜야 할 열두명의 후보 교육생들은 모두가 우수한 성적으로 탑건 스쿨을 졸업한 졸업생이었는데 이중 자신의 둘도 없던 친구였던 닉 구스의 아들인 루스터도 포함되어 있었고 이사실을 알게 된 매버릭은 표정이 굳어집니다. 둘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매버릭에게 트라우마처럼 남은 상처, 루스터의 온갖 비난을 들어가면서도 지킨 진실들이 후반부에 드러납니다. 

 

스스로 최고의 조종사들이라고 생각하는 이 특수임무에 뽑힌 후보생들은 매버릭을 우습게 여기지만 직접 실력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기관포 1정, 최저고도 5,000피트 이하 하강 금지라는 조건을 달고 자신을 격추하는 것을 미션으로 비행을 합니다. 한물간 늙은이로 치부하며 자신감에 차 있던 후보생들은 매버릭에게 모두 격추됩니다. 

매버릭을 교관으로서 인정하지 않던 훈련생들은 그의 실력과 작전들을 인정하게 되고 불가능할 것 같은 우라늄 농축 시설 파괴 임무를 위해 훈련받습니다. 매버릭은 매버릭의 작전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훈련생들에게 본인이 제시한 것보다 무려 15초나 단축시켜 2분 15초 만에 성공하는 것을 보여주며 직접 증명해 보이며 교육생들은 그를 더 신뢰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는 훈련 뒤 실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팀원들과 매버릭에 관해 그려졌는데요. 메가박스 MX관에서 볼 때 돌비 사운드와 그래픽인지 실제인지 믿어지지 않는 조정 장면들이 마치 내가 실제 비행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사실적이었습니다.  전투기의 추격신과 조정 씬들이 스크린을 뚫고 나올 것 같은 장면들이 많은데 촬영기술에 놀라고 스카이 액션에 반하고 스턴트 없이 직접 촬영했다는 톰 크루즈의 연기에 또 한번 감동합니다.  멋진 영상과 사운드의 조화로 완성도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비행기 조종 신들이 단순히 멋지다란 생각을 넘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매버릭과 팀원들의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와 삶의 의지가 생기기까지 했습니다. 

 

또 부모로서 와닿는 장면도 있었는데요.  이 영화에서 매버릭과의 러브라인, 아멜리아란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페니가 나오는데 매버릭이 사춘기 아멜리아와의 사이가 좀 좋아진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떻게 사이가 좋아졌냐고 묻는 매버릭에게 패니는 그냥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할 수 있게 아멜리아를 믿어주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공감 가는 말이었습니다.  우린 아이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도움을 요청하기 전 쉬운 길로 안내합니다.  아이들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생각의 크기가 커지는 건데 잊고 있던 부분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눈으로 직접 보고 느껴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극장에서 큰 스크린과 사운드로 마주한다면 더 좋았겠지만 꼭 한번 보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탑건 매버릭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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