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9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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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9회 줄거리

by wisdom2022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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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순양을 사려는 진도준과

순양을 지키기 위한 이성민 그리고 후계자 기회를 얻은 순양가 사람들의 승계 싸움, 재벌집 막내아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주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해 주고 있는데요.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10시 30분 방영된 9회의 줄거리 들어갑니다.

 


1999년 말, 새천년의 시작  밀레니엄을 앞둔 시기였던 그때는 밀레니엄 버그와 지구종말로 어수선한 때였습니다. 

그 상황들이 고스란히 드라마에서 전해져서 더 몰입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신, Y2K문제가 아무 일 없이 지나가면
그땐 할아버지께서 제 부탁 들어주시는 거예요



진도준은 진양철 회장에게  Y2K무제한 보상제 실시를 제안하고 진양철 회장은 받아들여 광고를 냅니다.

밀레니엄 버그로 인한 대혼란도, 지구종말도 일어나지 않고 2천 년대는 시작되었고 진양은 100억이 넘는 기업 광고효과를 보게 됩니다.  돈 굳었다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말하지만 기분 좋은 진양철은 진도준에게 원하는 게 뭐냐고 묻는데 도준은 해맑게 대답하죠.

 

할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드라마에서 송중기의 캐릭터는 너무 매력적입니다. 이성적이고 냉정하나 따뜻하고 담대하고 또 잘생기기까지 했으니까요.



앞으로의 미래를 알지 못하는 진화영은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주식 상승으로 아주 행복합니다. 그리고 백화점 운영은 뒷전이고 오직 투자한 주식에만 관심입니다.  투자 전문가들의 버블 상황이라는 말을 듣고도 욕망에 눈이 멀어 멈추지  못하는 진화영!
미래를 알고 있는 진도준은 최고치에서 처분하지만 진도준이 파 놓은 함정인 줄도 모른 채 뉴 테이터 테크놀로지 주식에 백화점 공금 1400억을 투자한 진화영의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어 위기를 맞게 됩니다.



금융조세 조사부 소속 검사가 된 서민영에게 여성검사로 인터뷰 일정뿐 진짜 검사로서의 일거리는 주어지지 않아 분해하고 있을 때 전화가 걸려옵니다. 


 

 

 

“오랜만이네 서민영 검사님”
“몰랐어 내 번호 아직 가지고 있는 줄"
난 안다고 생각했는데…
번호가 그대로 길래 기다리는 전화가 있다고 생각했거든”

 

 

진도준과의 저녁식사에 설레어 하는 서민영에게 진화영 대표 진양그룹 공금횡령 사실을 수사해 달라고 하고 남녀로서가 아닌 검사와 제보자로서의 만남에 서운해 하지만 진도준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조사 중 진화영이 주식투자로 1400억이란 돈을 횡령할 수 있었던 것은 순양 데코라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서였던 걸 알게 됩니다.


 

진화영에게는 공금횡령조사로 소환조사 출석요구서가 도착하고 마음 급해진 진화영은 주식으로 날린 돈 1400억을 빌리기 위해 미라클 인베스트먼트를 찾아갔다가 앞서 빌린 4천억의 담보였던 순양 백화점 30%를 잃을 상황이란 걸 알게 되는데요.

 

“순양 백화점을 담보로 한 30%는 이미 미라클이 가져갑니다. 이번에 빌리면 지분 추가 25퍼센트입니다. “

 

그때 들어오는 도준이를 붙잡고 투정 어린 말투로 도움을 요청하죠

 

죄송해요 고모 미라클의 결정권자는 오 대표님이에요.
저라면 주가 더 떨어지기 전에 지분 25% 1400억에 넘길 거예요. 
오 대표님은 제 값이 아닌 물건은 절대 사는 법이 없더라고요.

 

이 모든 게 순양 백화점을 손에 넣기 위한 진도준의 큰 그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본인이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은 없고

오빠인 진동기도 백화점 먹을 생각만 하고 결국 진양철을 찾아가 매달려 보지만 진양철 회장은 냉정하게 뿌리칩니다.

 

이 드라마에서 진도준, 진양철 회장 다음으로 비상해 보이는 인물이 누구인가요? 

전 눈치 빠르고 전략적인 현성 일보의 딸 모현민인 거 같아요. 좋든 싫든 진성준과 결혼해 진성준의 아내가 되었고 장자승계원칙을 깬 순양 그룹에서 남편의 순양 승계에 위협이 되는 진도준을 견제하기 위해 진화영을 돕습니다. 

 

공금횡령 증거를 찾아 순양 데코를 기습하지만 순양 데코는 서민영이 들이닥치기 전 완벽하게 꾸며 결국 페이퍼컴퍼니인걸 입증하지 못하고 맙니다. 검찰 조사에 들어간 진화영은 모현민의 코치대로 서민영에게 진도준이 순양 백화점의 주식 주가를 폭락시켜 헐값에 지분을 인수하려고 했고 공금횡령도 허위사실이라고 말합니다.

 

코치해준 모현민을 백화점에 초대해 진화영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전 알아봤거든요. 비상한 두뇌에 치밀한 성격,  근성,  배포,  담대한 기질
할아버님께서 총애할 만한 모든 것을 다 갖춘 사람이죠

 


서민영은 진도준을 만나 소환조사 결과를 알려주며 왜 자기에게 의뢰했는지 진도준에게 물어봅니다. 

아니까.. 서민영 앞으로 좋은 검사가 될 거야.
재벌들은 무서워하고 권력자들은 어려워하는 꽤 괜찮은 검사
그런 서민영 검사를 내가 아니까

서민영은 서태지 애기를 꺼내며 진도준에게 "너 나한테 거짓말했어"라고 말하죠. 이건 이번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대신한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화영을 찾아가 그녀의 뻔뻔한 태도를 보며 진도준은 이야기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그 두단 동안 더 가난해질 겁니다. 가난에는 복리이자가 붙거든요

그럼 고모가 그 자리에 앉아있는 이유는 뭘까요?
당당하게 그 자리에 앉아있는 건 순양가에서 태어났기 때문이죠
고모 능력이 아니라 행운이죠.
스스로 내려올 수는 없을 겁니다.
본인 힘으로 올라간 자리가 아니니까…

 


진도준의 윤현우이던 시절

윤현우의 아빠가 쌀이 없어 라면을 끓이려고 하지만 가스도 끊긴 상태입니다.

각종 독촉 고지서들을 아빠에게 건네주는 현우는 학교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시디를 파는 모습은 짠하기까지 합니다. 사춘기 나이에 그건 자존심 상하는 일일 텐데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는 현우이겠죠.

친구에게 시디플레이어와  CD를 판 돈으로 슈퍼에 간 도준은 아빠를 보고 인사하려고 하는데 그때 아빠가 참치 캔을 훔쳐 달아나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날 저녁 참치 넣은 김치찌개를 못 먹고 밥만 먹던 현우는 수험표를 인력시장에서 태우며 현실 속의 가난에 굴복하고 맙니다.

 

 

그날 하루 내게 허락된 것은 최선을 다해 더 가난해지는 것뿐이었다.
시간만큼은 누구한테나 공평하다고 말한다.
시간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다 그런 것처럼…

 


 

진도준은 Y2K로 획득한 진양철 회장 찬스를 써서 진화영 이사 대표이사 해임안을 위한 이사회를 소집합니다. 

이사회를 앞두고 오랜 시간 가장 가까이 두고 진양 백화점 일을 처리해왔던 임상무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울 생각을 하는데 이 모든 내용들을 임상무는 녹음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진도준은 임상무를 만납니다.

 

진 대표에게 신의를 지키기 위해 상무님 자신을 배신하고 계시네요. 매일매일...

 

진짜 말하는 법 배우러 다니는 듯한 진도준입니다. 대사들이 하나하나 콕콕 파고들어 공감되어서 더 몰입되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이사회 날 증인석에 서기로 한 임상무는 백화점 앞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납치되어 버리고 진도준의 허위제보 증거를 가지고 왔다고 이야기하는 서민영 검사의 등장과 함께 9화는 마무리됩니다.

 

서민영 검사가 가지고 온 증거는 누굴 위한 것일까요?  진도준은 정말 순양 그룹의 계열사들을 하나하나 살 수 있을까요? 나는 지금 상태로 다시 과거로 환생한다면 미래를 알고 있는것을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처럼 기회로 잡을 수 있는지 상상해 봅니다.  저 비상함은 미래를 알고 있는것만으로는 어렵겠죠? 그래도 분당땅과 버블이 꺼지기전 주식은 사놓고 싶네요.

이상으로 재벌집 막내아들 9회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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