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벌집 막내아들 전반부
진양철 회장의 이상행동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인지력 저하 상태에서 나오는 행동으로 망상이나 행동조절장애가 발생하는 뇌기능 저하 상태인 섬망 증세였습니다. 얼핏 보기엔 치매 증상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섬망 치료에 대해 묻는 진도준에게 정원장은 진양철 회장은 치료할 수 없는 상태라 말합니다.
정원장과의 상담을 마치고 비서실장과 함께 회장의 입원실로 오니 진양철은 이사회를 간다고 준비 중입니다.
늦은 밤 시간 바지를 입지 않은 채로 나가려던 진양철은 본인의 이런 이상행동들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표결로는 이길 수 없다는 말씀이시죠?"
진도준은 진성준을 찾아가 이번 사건은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라 살인교사 사건이고 순양 지주회사 설립을 막기 위한 진범을 찾기 위해 회장이 코마 상태라 알려 만든 덫임을 알립니다. 저는 진성준이 범인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놀라는 모습을 보니 아니었나 봅니다.
순양 금융지주회사 찬반투표가 시작되고 진도준이 찬성표를 던져 과반수 이상으로 가결됩니다. 진성준의 천성에 모두들 의아해하는데 진성준은 아버지 진영기를 사장 후보로 추천합니다. 지주회사 설립은 찬성하고 진도준의 사장 자리는 빼앗으려는 겁니다. 진도준도 만만한 인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진양철의 상태를 알고 있음을 진도준에게 내비칩니다.
"금융그룹 설립에는 찬성하고 사장 자리에서 널 끌어내린 난 교통사고를 사주한 범인일까, 아닐까?"
진영기가 지주회사 사장으로 선출되기 직전 극적으로 진양철이 나타나고 이사회는 반전 상황이 일어납니다. 진양철 회장은 나는 진도준 후보를 추천했다며 이사진의 투표가 바로 진행되며 거수투표에서 모두의 찬성으로 진도준은 결국 금융지주회사 사장 자리에 오릅니다.
"섬망 상태가 나타나지 않도록
각성상태로 유지하는 약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데
그래도 그 두 시간과 바꾸시겠습니까? "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각성제를 먹고 진양철은 이사회에 참석한 것이었습니다.
진성준은 진양철의 정신이 온전하지 못함을 이사진에게 알리기 위해 사건을 만들지만 진도준이 위기를 넘깁니다.
모현민은 모조품 위장 유통을 하는 심화랑 명함을 서민영에게 건넨다.
회차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오늘의 첫 번째 반전!!
차사고를 시킨 범인은 자녀들이 아니라 진양철의 아내인 이필옥 여사였습니다.
진양철을 죽이려 한 게 아니라 진도준을 죽이려고 한 것이었겠죠. 자신이 낳은 자식이 아니라 첩이 낳은 손주 진도준에게 순양 그룹이 넘어가는 걸 볼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여사는 용서해 달라며 빌었고 그러다 진양철의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고 진양철을 집으로 모시고 갑니다.
"이제야 내 사람이 되셨네 우리 회장님"
소름~~~이 부분 저는 너무 소름 돋았습니다. 이 드라마 진정한 빌런은 이필옥 여사님이셨습니다.
이여사는 진양철의 상태를 자식들에게 알리려 합니다. 그럼 더 이상 자식들은 진양철의 눈치 볼 것 없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움직이겠죠. 그때 진도준이 들어오고 이번 살인교사 교통사고의 범인이 당신임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저는 이필옥 여사가 범인임을 알아낸 진양의 우 실장도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2. 재벌집 막내아들 전반부
"할머니 비밀은 제가 지켜드리죠
할아버지 비밀은 할머니께서 지켜주세요"
"어떻게든 할아버지를 지키세요
그럼 할머니 자신도 구하게 될 테니까"
도준에게 완벽히 당해버린 이필옥 여사는 휘청거리고 맙니다.
진양철 회장을 만나러 온 도준에게 진양철은 사고 범인이 누구인지 묻습니다. 아마 가족 중 누군가 자기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이 가장 충격적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진양철은 도준에게 순양을 사려고 했던 이유에 대해 묻고 꼭 이루라고 합니다.
그날 밤 도준은 바에서 민영을 만나 이번 사고를 교통사고로 정리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알고 있는 민영은 도준에게 화가 나 자리를 뜹니다.
진성준은 장인어른을 찾아가 진양철 회장의 사돈이 아니라 자신의 장인어른이 되어달라고 말하고 다음날 신문에는 진양철 회장과 진양 자동차에 대한 부정적 뉴스들이 기사화됩니다. 그로 인한 주가 하락 대주주 간담회가 열리고 진양철 회장의 청문회 출석을 요구하고 진양철은 자식들 누구도 자신이 편이 없음을 확인합니다.
대표님 주총이 언제라고요? 6월?
진도준의 머리에선 또 무언가 아이디어가 또 떠오르는데 아~ 드디어 한국 월드컵이 개최된 2002년이 나오는군요. 진도준은 월드컵 4강신화로 온국민이 들썩이던 이 사건을 또 어떻게 이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지 기대됩니다.
3. 재벌집 막내아들 13회 예고
진도준은 진양철 회장에게 신차 아폴로에 대한 모든 권한을 위임해 달라고 합니다.
진양철은 모현민을 젊은 시절 아내로 착각한듯한 행동을 하고 모현민은 진양철 회장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모현민도 진양철과 이필옥 여사와의 비밀을 알게 되었는지 진성준에게 자신도 이여사처럼 살아봐야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쓰러져있는 것을 목격한 진도준이 할아버지를 안으며 예고편이 끝이 납니다.
오늘 저녁 신차 아폴로 런칭을 월드컵을 어떻게 이용해 성공시키는지 진도준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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